부산대학교, ‘공정열 에너지설비의 열과 냉동 사이클 실무’ 강좌 개최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냉동사이클 제품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정열 에너지설비의 열과 냉동 사이클 실무’ 강좌를 3월 22∼24일에 3일간 원격 또는 부산대학교 강의실에서 집체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강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산업용 제품 생산에 필요한 보일러, 증기 등의 열공급 시스템, 요로, 냉동공조 등의 열사용 시스템과 폐열 회수, 발전 등의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설치·운전·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점검 및 보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공정열관리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건축물에 있어 기계설비는 흔히 사람과 비유해 호흡기와 혈관으로 표현되곤 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축물이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기계설비법에서는 기계설비란 건축물, 시설물 등에 설치된 기계·기구·배관 및 그 밖에 건축물 등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설비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설비를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2019년 기계설비법 하위법령이 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법 시행에 들어갔다.

열원설비는 계획 시 건물 용도·규모 따라 관련 법규 지켜야 하고, 경제성·안전성·신뢰성도 고려해야 한다. 열원설비는 에너지를 이용해 열매체를 가열 또는 냉각하며, 냉난방 설비와 공기조화설비, 급탕설비에 사용되는 열원을 운반하는 송풍기, 덕트 시스템, 펌프와 배관시스템의 설비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에너지 절약적인 실내환경을 창출하는 매우 중요한 기계설비라 할 수 있다. 열원에는 냉열원으로 증기압축식과 흡수식 냉동기가 있으며, 온열원에는 보일러가 있다. 그 외의 열원으로 열펌프, 지역냉난방, 연료전지 및 태양열 시스템과 축열시스템 등이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는 건축물 내에서 냉·난방이 필수다. 쾌적한 일상을 영위하기 위해 적절한 수준의 일정 실내온도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설치된 기계·기구·배관과 이밖에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설비가 바로 냉난방 설비다. 대부분의 건물에 계절적 요인으로 냉난방 설비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소 규모 또는 각 가정에는 중앙공급식보다 개별식이 적합하다. 냉난방 설비를 위해 건축물의 부하를 검토하고,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성 분석을 거쳐 최적의 냉난방 방식을 선정하게 된다. 또한 필요한 부하에 따라 장비를 선정하고 반송설비(송풍기-덕트, 펌프-배관 등)도 결정해야 한다.

강좌 내용은 열역학 및 열전달 기초, 열사이클의 개요와 증기의 상태 변화, 열 및 냉동사이클의 작동 원리와 해석, 역 카르노 사이클의 작동원리, 증기 및 공기 압축식 사이클의 원리와 해석, 경제성 비교 평가 및 Case Study, 냉동사이클의 적용 운영사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현업의 실무 전문가로 강사진이 구성돼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 후 참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개요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공동훈련센터로, 기업체 맞춤식 수요조사에 의거한 에너지와 환경 분야 강좌를 개설해 무료로 교육하는 곳으로, 기업체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곳이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