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화 개발 완료된 B-737 항공기의 ‘SHADE’(창문 덮개)
진주--(뉴스와이어)--항공우주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인 GTA Aerospace는 지난 24일 보잉 B-737 항공기에 장착되는 객실 인테리어 부품 ‘SHADE(창문 덮개)’ 국산화 개발을 성공하고 부품등제작자증명(K-PMA) 인증을 획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GTA Aerospace는 B-777 항공기 창문 덮개에 이어, B-737 항공기 창문 덮개까지 자체적으로 설계 및 생산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다.
B737 항공기는 국내에 가장 많이 등록된 항공기로, 저가항공사를 포함해 약 140대의 항공기가 등록돼 항공사에서 운용 중이다.
이에 따라 메이저 항공사 뿐만 아니라 저가항공사에도 ‘SHADE’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에 대해 정비 비용 절감과 부품 조달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TA Aerospace 박일주 대표는 “이번 K-PMA 인증은 민수용 항공기 부품 국산화 사업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 향상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부품의 국산화와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항공 산업의 자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GTA Aerospace는 이번 ‘SHADE’ 제품의 인증획득을 통해 국내 운항사와의 납품 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 국산화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적용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 소개
GTA Aerospace는 항공기 부품 설계 및 개발 전문 기업으로, 민수용 항공기 인테리어 부품의 국산화 사업과 미래항공모빌리티(UAM) 프롭로터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창업 1년 만에 SHADE ASSY(B737 항공기 창문 덮개)를 국산화 개발 완료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부품제조 승인을 받고 성공적으로 국내 항공사에 납품한 실적이 있다. 전주 본사를 시작으로 현재 경남 진주, 인천에 사업장을 확장했으며, 고객사와의 영업 활동을 통해 항공기 부품 국산화 사업을 확장해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