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U자유전공학부, 캠프 통해 ‘융합인재 미래상’ 그렸다

전공 탐색, 맞춤형 진로 설계, 팀워크 강화하기 위한 ‘구슬이음캠프’ 열려

2025-07-15 13:22 출처: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KU자유전공학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학생 성장과 진로 설계를 위한 집중 프로그램 ‘구슬이음캠프’를 개최했다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KU자유전공학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학생 성장과 진로 설계를 위한 집중 프로그램 ‘구슬이음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나를 이해하고, 우리를 이어주는 시간’을 주제로, 자기 이해·진로 탐색·팀워크·공동체 소속감까지 균형 있게 다룬 단기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이다.

건국대학교 KU자유전공학부는 입학 후 2개 학기를 수료한 뒤, 학생이 원하는 학부(과)·전공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수의과대학, 예술디자인대학, 사범대학의 전체 모집 단위 및 공과대학 내 산업경영융합학부를 제외한 전 학과 진입이 가능하며, 학과를 선택한 이후에는 학문 간 융합을 바탕으로 학생이 직접 설계한 ‘자기설계전공’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도 있는 유연한 학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의 시작은 원종필 총장의 축하 인사와 함께 건국대 출신 아나운서 유도희, 배우 홍화연의 응원 영상 상영으로 활기차게 열렸다. 박삼헌 상허교양대학장과 권성중 KU자유전공학부장, 박지회 신입생세미나 담당 교수 등 교수진도 전 일정에 동행하며 학생들과 함께 호흡했고, 학부 차원의 밀착 지원과 공동체 기반 학사지도의 의미를 현장에서 구현했다.

KU자유전공학부는 학기 중 ‘구슬탐험대’와 상시 학사지도·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캠프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보다 심층적이고 몰입도 높은 교류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실전 중심의 자기 탐색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은 개인적 성장과 사회적 관계 형성, 진로 설계에 이르기까지 전인적인 경험을 쌓았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의 자기 탐색과 더불어 공동체 팀워크를 증진할 수 있는 △나만의 메타포 만들기 △졸업생 선배와의 토크 콘서트 △온보딩 부스팅 △체육대회 및 화합 프로그램 등 활동으로 구성됐다.

‘나만의 메타포 만들기’ 세션에서는 자신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구상하고 이를 친구들과 공유하며 자기 이해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을 위해 2025학년도에 신설된 교과목인 ‘신입생 세미나’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교실 밖에서의 학습 경험을 심화시키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

졸업생 선배들이 참여한 ‘선배와의 토크 콘서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자로 나선 ‘푸로운’의 창업자 박건아 동문(식량자원과학과), ‘어흥 프로덕션’ 대표인 김흥식 동문(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이 대학 시절 경험과 진로 설계 과정, 교내외 프로그램 활용 전략 등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후배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온보딩 부스팅’ 프로그램은 실제 기업 신입사원 교육에 쓰이는 ‘역할 기반 자기 이해’ 진단 도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자기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팀 내 역할을 파악하고, 진로 경매 게임, 진로 지도 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협업 구조 내에서의 소통 방식과 자신의 강점을 탐색했다. 이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역할 기반 팀워크와 실질적인 조직 적응력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작용했다.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등 화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학생들은 자유로운 대화 속에서 또래는 물론 교수진과도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캠프 전반은 학문적 조언과 사회적 관계 맺기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성장 경험의 장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졸업생 선배의 생생한 조언이 진로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학기 중 만나기 힘든 친구들과 모여 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인상 깊었다’,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느껴져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캠프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3점, 다른 학우 혹은 후배에게 추천 의사는 4.80점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KU자유전공학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구슬이음캠프’를 정례화하고, 학생 수요에 기반한 프로그램 기획과 개선을 통해 학생 중심의 진로·성장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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