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보, 스리랑카--(뉴스와이어)--스리랑카 정부는 지난 11월 20일, 위기 극복 단계를 넘어 생산성 주도의 수출 중심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된 5개년 로드맵인 ‘국가 생산성 마스터플랜(National Productivity Master Plan)’을 공식 발표했다.
2024~2029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마스터플랜은 스리랑카 국가생산성사무국(National Productivity Secretariat)과 산업창업개발부(Ministry of Industry and Entrepreneurship Development)가 아시아생산성기구(APO)의 기술 지원을 받아 개발했으며, APO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분석 및 초안 작성 작업을 주도했다.
인드라 프라다나 싱가위나타(Indra Pradana Singawinata) APO 사무총장은 이 계획이 스리랑카의 단기 안정화에서 장기 구조 전환으로의 이행을 연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드라 사무총장은 “안정화는 시작되었지만 변혁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이 국가 생산성 마스터플랜은 단기 안정화와 장기적이고 자립적인 번영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 마스터플랜은 혁신, 인적 자본 개발, 현대적 인프라,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공공기관, 그리고 주요 교역재 산업에 대한 부문별 전략을 우선시하는 표적화된 개혁을 제시한다. 경쟁력 있는 교역재 부문에 투자하고 기술을 기회와 연계함으로써, 스리랑카는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정 여력(fiscal buffers)을 확대하고, 대외 입지를 강화하며, 충격으로부터의 회복을 가속화하고, 해외 취업을 ‘생계형’에서 ‘선택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J. M. 틸라카 자야순다라(J. M. Thilaka Jayasundara) 산업창업개발부 사무차관(Secretary)은 이번 발표를 스리랑카의 오랜 생산성 운동에 있어 “매우 기쁜 순간”이라고 표현하며, 사회 전반에 생산성 혁신을 정착시키려는 스리랑카의 포부를 강조했다. 자야순다라 차관은 산업의 GDP 기여도를 28%로 높이고, 더 강력한 제조업 기반 경제를 구축하며, 산업 수출액과 총 수출액을 각각 280억달러와 450억달러로 증가시킨다는 ‘2030년 목표’를 역설했다.
차투랑가 아베이싱헤(Chathuranga Abeysinghe) 산업창업개발부 부장관(Deputy Minister)은 마스터플랜을 “국가를 위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하며, 실행과 모니터링을 위한 핵심 성공 요인으로 제안된 국가생산성위원회(National Productivity Commission) 설립을 환영했다.
출범식 후, 인드라 사무총장은 APO 및 KDI 대표단, 국가생산성사무국 관계자들과 함께 하리니 아마라수리야(Harini Amarasuriya) 총리를 예방하여 마스터플랜을 공식 전달하고 실행을 위한 실질적인 경로를 논의했다. 이번 예방을 통해 참석자들은 생산성이 스리랑카의 최우선 정치적 관심사이며 이번 마스터플랜이 국가 개혁을 위한 ‘살아있는 의제(living agenda)’로 다루어질 것임을 재확인했다.
스리랑카 국가 생산성 마스터플랜 2024-29 소개
이 마스터플랜은 혁신, 기술, 인프라, 그리고 더 스마트한 공공기관을 우선시하는 동시에 농업, 어업, 관광, 섬유 및 의류,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기술(ICT)과 같은 주요 부문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 전략을 제시한다.
APO 소개
아시아 생산성 기구(APO)는 상호 협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전념하는 지역 정부 간 기구이며, 비정치적이고 비영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성격을 지닌다. 1961년 8개 창립 회원국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대만, 피지,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일본, 대한민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터키, 베트남 등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APO는 국가 정책 자문 서비스 제공, 싱크탱크 역할 수행, 기관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 추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식 공유 등을 통해 회원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이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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