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영국--(뉴스와이어)--최신 옴디아 연구에 따르면 인도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6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309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계절적 수요 부진에 더해 유통 채널의 보수적인 재고 전략이 맞물린 결과다. 루피화 약세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구매력 저하 및 교체 수요 지연 등 거시경제적 역풍이 수요를 압박했다. 여기에 예상되는 가격 인상에 앞서 선제적으로 이루어진 물량 선적(front-loading)이 유통 채널의 추가 재고 확보 여력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비보(vivo)는 2026년 1분기에도 63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며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며 선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은 510만 대와 16%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분기말 신제품 출시가 이를 뒷받침했다. 오포(OPPO), 리얼미(Realme)와 원플러스(OnePlus 제외)는 470만 대와 15%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하며 상위 5개 공급업체 중 가장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샤오미(Xiaomi)와 애플(Apple)은 각각 380만 대와 290만 대의 출하량으로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애플에게 있어 2026년 1분기는 인도 상위 5위 안에 처음으로 진입한 1분기였다.
산얌 차우라시아(Sanyam Chaurasia)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공급 측면의 압박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요 상위 벤더들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반면 다수의 중소 벤더들은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보(vivo)는 강력한 판매 가시성과 V70 시리즈의 호조에 힘입어 7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플래그십 Galaxy S26과 리뉴얼된 중급형 A 시리즈, 그리고 보급형 A07·A17 모델의 대량 판매에 힘입어 분기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OPPO는 A6x·K14·Reno 15 시리즈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상위 10개 벤더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Reno 15는 중고급 구간에 걸친 폭넓은 SKU 구성으로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반면 소규모 벤더들은 비용 상승 흡수와 유통 채널 신뢰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뚜렷한 출하량 감소를 보였다. Motorola, iQOO, Google 등 일부만이 상대적 선방을 이뤘다.
차우라시아 애널리스트는 가격 전략의 차별화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1Q26에는 비용 압박이 심화되면서 벤더별로 상이한 가격 대응 전략이 전개됐다. OPPO는 전 제품군에 걸쳐 일괄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해 가격 구조 재편을 빠르게 마무리했고 Xiaomi는 단계적 인상을 통해 고가 SKU 판매를 유도하는 수익 최적화 전략을 택했다. 반면 삼성과 비보(vivo)는 수요 보호와 유통 채널의 원활한 재고 소화를 위해 점진적인 가격 조정 방식을 선택했다. 이러한 전략 차이는 1만~2만 루피 구간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일부 벤더의 일괄 가격 인상은 소비자 구매력을 직접적으로 압박했다. 2Q26 들어 추가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단기적 조정 국면을 넘어 구조적 재편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마진 회복과 수요 민감도 사이의 균형이 벤더 실적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전망과 관련해 차우라시아 애널리스트는 2026년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두 자릿수 출하량 감소라는 심각한 하방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보급형 기기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가팔라지고 있으며 거시경제적 역풍이 소비 여력을 제약하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면서 교체 주기는 길어지고 보급형 수요는 수리·중고 기기·할부 구매 쪽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그는 “2026년은 벤더들의 전략적 역량을 시험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공급 측 압박이 단기적으로 해소될 것이라 기대하며 관망하는 태도는 위험하다. 장기적으로 살아남는 벤더는 단기 생존에만 급급하지 않고 비즈니스와 수익 모델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표의 내용은 pdf 참조. 다운로드: https://file.newswire.co.kr/modules/download/downloadNewsFiles.php?newsid=1032915&no=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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