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리틴 A, DMD 쥐의 근기능 및 기대 수명 개선

아마젠티스와 EPFL, 사이언스 트랜스래셔널 메디신에 미토파지 활성제인 유로리틴 A의 근육 세포 활동 복원 연구 결과 공개

2021-04-08 14:40 출처: Amazentis SA
로잔, 스위스--(뉴스와이어)--‘유로리틴 A(Urolithin A)’를 음식에 첨가하면 쥐의 듀시엔형 근이영양증(Duchenne Muscle Dystrophy, DMD) 진행이 지연된다는 사실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드러났다.

의학 학술지 ‘사이언스 트랜스래셔널 메디신(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된 이 연구 보고서는 근육 퇴화가 특징인 불치의 유전 질환 DMD를 언젠가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 남성 아이 3500명 중 1명은 DMD를 안고 태어난다. DMD는 보통 어린 시절에 발전해 기대 수명을 크게 줄인다.

생명 과학 기업 아마젠티스(Amazentis) 소속 과학자들이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EPFL) 교수인 요한 오웍스(Johan Auwerx) 박사와 손잡고 수행한 이번 연구는 DMD에 대한 불완전한 미토콘드리아의 역할을 조명한다. 세포 발전소라고 불리는 미토콘드리아는 정상적인 근기능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인간 DMD 환자와 실험용 쥐에서 추출한 근육 세포에서 모두 미토콘드리아가 제대로 활동하지 않았다. 특히 유전자 발현 패턴을 보면 DMD 발전과 미토파지(mitophagy)의 뚜렷한 감소가 관련이 있었다.

요한 오웍스 박사는 “DMD는 어린 시절에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유전병으로 지금도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이번 연구는 새로운 DMD 치료 접근법 연구에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연 화합물 유로리틴 A는 인간과 쥐의 미토파지를 활성화하고 미토콘드리아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필링 루안(Peiling Luan)과 다비드 다비코(Davide D’Amico)는 DMD 쥐에게 유로리틴 A를 첨가한 음식을 10주간 먹였다. 그 결과 미토파지 수준이 정상 수준으로 효과적으로 복구됐다. 이는 근력 손실 감소와 근육 건강 및 능력 개선으로 이어졌다. 유로리틴 A를 투여한 DMD 쥐는 치료를 받지 않은 쥐에 비해 악력과 주력이 각각 31%, 45% 늘고, 생존률도 40% 증가했다.

유로리틴 A가 DMD 쥐의 심장과 횡격막 근육에서 섬유증이라 불리는 손상 상태가 각각 36%, 39% 감소시켰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DMD 환자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피해로 치명적인 심장병이나 호흡 부전으로 이어진다. 유로리틴 A는 쥐의 근육 줄기세포에 대한 재생력을 높이는 효과도 보였다. 이는 DMD가 발현해 기능적 줄기세포가 고갈되면서 발생하는 인간 질병과 관련이 있다.

다비드 다비코 박사는 “이번 연구에 앞서 DMD 환자의 급격한 근기능 손실은 미토콘드리아 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우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제거하고 재활용하지 못하는 미토파지가 DMD 진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아마젠티스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린쉬(Chris Rinsch) 박사는 “사이언스 트랜스래셔널 메디신에 게재된 보고서는 유로리틴 A가 잠재적 근기능 개선제라는 과학적 증거를 보강한다”며 “천연 대사 물질인 유로리틴 A가 사전 임상 연구에서 근육 건강을 지원하고 근육 질병 치료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로리틴 A, 근이영양증 미토파지 복구를 통해 근기능 개선’이라는 기사로 사이언스 트랜스래셔널 메디신 최근호에 게재됐다.

유로리틴 A 개요

유로리틴 A의 경구 제형은 아마젠티스가 특허를 낸 제품이다. 유로리틴 A는 석류와 기타 과일, 견과류에 들어 있는 엘라지타닌(ellagitannin)이 장내 미생물에 대사되어 생성된 대사 물질이다. 유로리틴 A는 미토파지를 자극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개선한다. 미토파지는 세포에서 늙고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제거해 건강한 미토콘드리아가 성장하도록 촉진하는 프로세스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 속 미토파지는 감소하는데 이로 인한 근육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는 노화와 관련된 근력 저하의 주원인으로 여겨진다. 아마젠티스와 EPFL은 ‘유로리틴 A,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의 미토파지를 유도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한편 설치류의 근기능 개선(doi:10.1038/nm.4132)’이라는 기사로 유로리틴 A의 전임상 연구를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공개한 바 있다. 또 유로리틴 A의 안정성, 생체이용률, 미토콘드리아 건강의 생물지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임상 연구를 네이터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미토파지 활성제 유로리틴 A, 인간 세포 및 미토콘드리아의 건강을 개선하는 분자적 특징 유도(doi: 10.1038/s42255-019-0073-4)’라는 기사로 게재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mitopure.com) 참조.

아마젠티스 개요

아마젠티스는 혁신적인 생명공학 회사로 선구적 연구와 임상 과학을 접목해 미토콘드리아 건강을 개선하는 차세대 고급 영양 제품을 개발한다. 아마젠티스는 건강한 성인의 골격근을 대상으로 유로리틴 A의 효능을 평가하는 2건의 임상 시험을 최근 완료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amazentis.com) 참조.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0407005094/en/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