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생레몬을 넣은 ‘생레몬 하이볼’
파주--(뉴스와이어)--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는 세계 최초로 생레몬 슬라이스가 들어있는 ‘생레몬 하이볼’을 24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생레몬 하이볼’은 하이볼에 레몬 슬라이스를 넣어 마시는 방식에 착안해 냉동이나 건조가 아닌 생레몬을 직접 썰어 넣어 만든 제품이다. 부루구루는 8개월 이상의 연구 끝에 이 제품을 개발·출시했으며, RTD (Ready-to-drink) 형태의 제품 중 건조 레몬 슬라이스가 아닌 생레몬 조각을 넣은 것은 ‘생레몬 하이볼’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생레몬 하이볼’의 또 다른 차별점은 이른바 ‘풀오픈탭’ 방식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캔 주류와 달리 캔 상단부 전체가 열리는 만큼 시각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코와 접촉하는 부분이 늘어나면서 고유의 레몬 향까지 즐길 수 있다. 나아가 얼음 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서 마실 수 있으며, 라벨 역시 별도로 벗겨서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해 친환경 요소까지 더했다.
제조사인 부루구루는 최근 유행하는 하이볼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급성장했다. 국세청 주류통계에 따르면 부루구루는 2023년 국내 전체 리큐르 출고량의 약 70% 이상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편의점 주류 판매 비율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BGF리테일은 2024년 전체 주류매출의 4% 이상이 하이볼 분야에서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부루구루는 ‘생레몬 하이볼’에 대해 미생물 안정성은 물론 생레몬 투입공정 개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2024년 주요 상품이라며, 소비자 음용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하는데 전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식 출시 이전에 이미 초도 계약 물량이 모두 소진돼 단기간 결품이 불가피할 정도로 공급이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벌써부터 ‘생레몬 하이볼’의 대박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레몬 하이볼’ 제품 개발에 참여한 BGF리테일 주류팀 장주현 MD는 “1년여간 국내외 업체들을 수소문해 직접 소싱한 뜻깊은 제품으로, 해외 유사 제품들보다 훨씬 뛰어난 생레몬 하이볼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CU는 국내외 고객들의 소비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차별화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생레몬 하이볼’은 500ml 캔에 담긴 알코올 도수 8.3도의 제품으로, 24일부터 전국 CU 편의점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현재 3캔 1만2000원으로 상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수요일 진행되는 ‘하이볼 데이’ 행사를 이용하면 4캔당 1만2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부루구루 소개
부루구루는 양조(Brew)의 전문가 구루(Guru, 도사)들이 모여 만들어진 회사다.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주류를 만드는 회사로, 2017년 콤부차로 시작해 이제는 맥주, 리큐르 등 맛있는 주류로 일상에 즐거움을 선물하며, 맥주와 다양한 캔 하이볼, 셀처 등을 바탕으로 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