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엔젤스캐스크위스키’, ‘스카치캔디하이볼’ 2종 등 기존에 없던 특별한 주류를 차별화 상품으로 이달 4일부터 선보이며, MZ세대 주류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엔젤스캐스크는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가 GS25와 손잡고 기획한 정통 싱글 몰트 위스키로, 스코틀랜드에서 버번캐스크의 숙성을 거쳐 바닐라와 과일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
가격과 라벨 등 위스키의 중요 마케팅 요소에는 2030세대 애호가들의 취향이 고려됐다.
엔젤스캐스크에는 ‘위스키 숙성 창고를 지키는 천사들을 위한 캐스크’라는 의미의 브랜드명이 사용됐고, 6000병 한정 생산된 각 병에는 고유의 번호가 적혀 있어 가치가 더해졌다. 가격도 5만9000원으로 합리성을 갖췄다.
스카치캔디하이볼 2종은 GS25가 카브루와 손잡고 50년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롯데웰푸드의 스카치캔디를 하이볼 주류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매시업 상품이다.
스카치캔디의 디자인이 캔에 잘 구현됐고, 맛 또한 스카치캔디의 커피맛과 버터맛을 잘 살린 2종으로 출시되는데 스카치위스키 원액도 들어가 중의적 느낌과 재미까지 더해졌다. 알코올 도수는 4도이며, 가격은 4000원이다.
GS25는 편의점을 찾는 고객들이 도시락, 삼각김밥 등 전통적인 차별화 상품의 영역을 넘어 용기면 주류 등 타 상품 분류까지 차별화 상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득호 GS25 주류팀장은 “GS25가 다양한 차별화 주류 상품과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와인25플러스를 통해 대한민국 주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대가 두루 만족하는 차별화 주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