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미래안보전략기술 최고위과정 11기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지난 26일 김재영 연구부총장 주관 하에 미래안보전략기술 최고위과정 제11기 수료식을 공과대학 38동 다목적 세미나실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손석락 공군참모차장을 비롯한 군 장성 27명, 민간 기업의 CEO 및 임원 19명 등 수료생 총 59명과 수료생 가족 44명이 함께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김재영 연구부총장, 김영오 공과대학장, 박찬국 주임교수 등 운영진이 자리에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식은 1부 국민의례에 이어 주임교수 학사보고, 연구부총장 축사, 이수증서 및 우수자 표창수여 순으로 진행했으며, 최고 영예인 알프스 최우수상을 수여 받은 손석락 공군참모차장과 황조연 희망에어텍 대표를 포함한 총 2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따뜻한 분위기에서 열린 2부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5개월의 수강 기간 중 쌓인 추억을 공유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향후 발전적인 원우회 모임을 조직하기로 결의했다. 이어진 도보 투어에서는 서울대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캠퍼스의 구석구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대학의 밝은 미래와 청사진을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항공우주공학과 박찬국 교수가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서울대 공과대학 미래안보전략기술 최고위과정은 지난 2013년 서울대학교와 국방부가 군(軍)·학(學)·민(民) 교류 활성화를 통해 미래를 이끌 국방 기술혁신 전문가와 군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설치한 프로그램이다. 불확실한 국제 경제 및 정치 현실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연 1회 운영되는 해당 과정이 배출한 11개 기수의 수료생 567명은 현재 군 및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